또 다른 피부병 이야기
작성자 한국썸벧(주)

피그앤포크 9월호에 소개된 황윤재수의사의 "또 다른 피부병 이야기"에 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본고에서는 삼출성표피염의 원인균이 어떻게 자돈에게 전파되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어서 답을 드리자면 이렇다. 이 간악한(?) 세균들은 일단 분만시기가 되면 모돈의 질(膣)부위로 몰려든다고 한다. 그래서 분만 중에 자연스럽게 자돈의 몸으로 갈아타기를 하는 거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세균이지만 까마득한 세월 동안 진화해 오면서 터득한 나름의 생존전략은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물론 이런 경로 말고도 돈사 환경 중에 널리 오염되어 있으면서 기회(일전에 얘기한 젖싸움이나 여러 외과 처치 등)로 생긴 상처를 통해 자돈에게 감염되기도 한다.

돼지단독의 경우에 나오는 소위 ‘다이아몬드형’ 피부병변은 워낙 유명해서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병변은 일종의 담마진(蕁痲疹)으로 살짝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PRRS나 돼지열병, ASF 등에서 나올 수 있는 피부의 출혈반점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비록 예로 제시한 (사진 2)에서는 담마진의 색이 분홍~적색을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검거나 검붉게 보이기도 해서 이럴 때에는 반드시 촉진등을 해서 다른 감염증으로 인한 출혈반점과 구별해야 한다. 고 본고에서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